잊을수없는 세월

어버이날

코스모스49 2024. 5. 8. 12:49

한세상 살고보니 온통 부끄럽고
잘못 살아온 생각으로 가득하다
어제밤 부터 음식 장만하느라 바쁜 안해는
오늘 아침까지도 손을 놓지 않았다
어버이날
또 한해가 흘러갔구나     어머님 우리 부모님

<웬 음식을 그리 많이 하는감>
어머니 닮은 안해는 언제나 음식할땐 손이 크다
<어버이날이니 작은어머님 한끼 식사라도 해 드리려고요>
마음이 져려왔다
안해의 마음씀 만큼 의지가 되었던 숙모님
건강하시고 좀더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딸아이가 건내주는 카네이션꽃에
부모님 모습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