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원 세상에 세상에

코스모스49 2024. 9. 20. 00:36

<전화가 왔어요>
<무슨 전화가 왔수꽈>
<주인집 안주인께서 원 세상에 처음 받아본다고 하며
어찌나 반가워 하던지~>
ㅎㅎ
<그것이 세상사는 맛 아니요>
<고맙다는 인사 받자고 보낸것은 아닌대
그리 해야 내 마음이 편하니
내 편하자고 보내드린걸 좋아하시니
마음이 두배로 좋구려~>

이주하고 첫번 맞는 추석
마음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라고
추석선물 보내드렸더니 전화 해주신 모양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배려 할일도 많건만
사라져만 가는 이타심이  안타까웁기만하다
디스크수술 한지 7개월
지팡이 의지해 열차에 오르시는 노인분
자리 양보 할수 있음에서 넉넉한 행복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