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긴잠을잔다
오늘이 <대한> 올해는 매일매일 소한이요 대한이다 마냥 날씨탓만 할수는 없었다.
산간산책은 아니라도 어디든 가야한다. 에코랜드 이추위에 기차탈 관광객이 있을까?
기차가 운행을 안한다면..,에라 설산을 바라보면 드라이브라도 즐기면되지~ㅋㅋ
아침을 챙겨먹고 찾아간 에코랜드 내 예상은 빗나갔다.
토끼해라고 토끼가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네...ㅋㅋ
첫정거장 나는 어느새 어린시절 썰매 스치는 생각으로 정신을 놓는다.
제주에서 이런 빙판을 다 만나본다니 그것도 참!
호수를 한바퀴 돌아오니 다음정거장에서 기차 대기하며 기적을 울린다.
아니 옛날 종로통을 달리던 전차소리라는것이 더 옳은것만같다~ㅋㅋ
기차는 달린다.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안내양 목소리에
저마다 웃음보 터지는 관광객들. 무슨 노래였더라?
모두들 따라하는 모습에 즐거움 가득하다.
곶자왈, 살아숨쉬는 생태숲길 곶은 숲을의미하고 자왈은 돌,가시덤불은 일컬는말이란다.
화산폭팔시 용암이 흘러 요철을 이룬 지형으로서 땅속에서 더운열이 바위틈새로 올라와
한겨울에도 꽃들이 핀다는대..,
저 하얀 눈속에서 금방이라도 복수초가 노오란 얼굴을 내밀것만같다.
곰취 고사리 갖은 한냉 온냉 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는 곶자왈,
저 눈들이 땅속으로로 녹아내리고 새들이 지져귀는 새봄이오면 내 다시 예 찾아오리라..^^*
흰노루가 있다는 안내양말에 눈을 부리고 찾아보았건만 노루는 늦잠을 즐기나~?
박재로만든 호랑이만이 나를 반기네~
종착역을 알리는 기적소리~ㅋㅋㅋ 그새 관광버스 많이도 들어왔네..^^*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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