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초 6

서울나들이

언젠가도 서울 나들이 청계천 등불축제를 만난적이 있지 그때는 몹시도 추운 날씨였다만 포근한 날씨에 청계천 날개짓 하는 독수리는 무엇을 상징 하느라 조성해 놓았을꼬? 아직은 조금 이른 저녁 어둠이 깔리기를 기다리며.., 담벽 타고 오르는 담쟁이도 그 잎새 무상함 알려 주는구나.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안내를 해주는 청소년들이 없었다면 발등을 여러번 밟히었을께야 ~ 그새 어둠이 짙게 깔렸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무슨 날이면 한해에도 몇차례씩 찾아뵙던 선산,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았다. 이 내 말을 들으려나? 연이 다하는 날, 새로운 여행을 떠나야할 날, 어머님곁 에 있는 향나무에 수목장을 해 주면 좋으련만 다시 또 일터 로~ 좌석이 2층 하늘에 모습을 카메라 담기 에 너무도 좋은 좌석 제주 날씨만 도..

서울 나들이 2013.11.13

성묘

오랜만에 성묘를 다녀왔다. 서울나들이에 조상님 찾아본지가 꽤나 ~ 오랜기억속에 있는것같다. 서울에는 추석을 하루남기고 엄청스리 퍼붓는 소낙비에 성묘나 제대로 할수있을까~걱정을 했다만 정작 추석에 날씨는 화창했다. 전쟁 전쟁 귀경길 사통팔방 도로는 수도없이 뚫어논는다만~ 귀경길전쟁은 점점 힘들어지는것만같다. 교통방송에서 들려오는 교통상황 고속도로,국도 어느한곳 아니막히는곳이 없단다. 예전에 한적한곳을 찾아다니던 기억에 팔당대교 남단기슭으로 차를 몰았다. 어제 내린 소낙비 때문일까? 아니면~ 북한의 땜방류때문일까? 팔당땜 수위가 찰랑찰랑했다. 가는곳마다 눈에 들어오는 수해의 흔적 쌀이 남아돈다는 수다소리를 자연이 듣기라도 했을까~? 수확을 앞두고있는 벼들이 모두 이토록 누워 긴잠을 잔다. 부족한 일손에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