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흐르는 세월 어찌하랴 종가집 시집와 젊음과 중년을 당당히 감수하던 아내의 입에서 아이구! 힘들어~ 소리 입가에 맴돈다 한해 열번이나 돼는 기제사를 묵묵히 견디던 세월 어디로 가고 추석날 아침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며 힘들어 하는 모습 도와줄 일조차 눈에 들어오지않는 요리에 무지함 음식 다루는 방법 좀 배웠으면 좋으련만 시끌벅적 하던 옛시절 추석 눈앞에 선하건만 계묘년 추석날 아침 두 내외 마주보며 식탁에 앉아 수져를 든다 잊을수없는 세월 2023.09.29
백중보름 본디 보름 다음날 달이 꽉 찬다더니 백중 보름달이 얼마나 장엄하기에 ~ 예서 제서 달소식 들려오는구만 월례행사로 보름날 기다리며 달마중하던 시절도 엊그제 같건만~ 이런 저런 2023.08.31
방생 어제밤 만난 보름달 이 다리를 놓아 주었던고~? 추석날 아침 산책길 나는 방생을 하였다네.마구 튀어 오르던 물고기들..., 조류탓 이었을까?모두 놓아주고 나니~ 튀어 오름도 끝치네. 기분이 한층 up 되었다. 제주여행 2013.09.19
super moon 정월대보름 친정나들이 갔는가.~? 팔월한가위 시댁 다니러갔는가.~? 밤하늘에 둥근달 오늘이 지구와 제일 가까운 거리에 뜨는날이라해서 밤하늘를 쳐다보았다. 밤부터 비가 나린다더니 달무리가 가물가물 손끝이 떨렸네..,^^* 1992년 1월19일이후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떠있는 슈퍼문 2011년 3월19일(음력2월보름) 21시, 이런 저런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