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를 안고..,
윗세오름을 찾았다. 짙은 청록색 산세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오를적마다 놓치지않고 만나보는 오백나한, 또는설문대할망 아들들이라 불리기도하는대..., 설문대할망은 자식복도 많네~ 병풍바위는 언제보아도 그 위풍이 당당하다.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이스렁오름 한라산에 많이 분포되어있는 꽃, 내가 알기론 병꽃종류라는것밖에는....,병꽃이 맞을까.? 볼레오름 숨이 몰아쉬며 간신히 오른 윗세오름 이게 어찌된일지..,철쭉이 있어야할 자리에 온통 조릿대가 차지하고 철쭉꽃은 , 지 지난해만해도 이렇던 윗세오름 진입로가...., 목적지에 다달으니 까마귀떼 예나 다름없이 반겨주었다.., 행여나 받아먹으려나 라면을 손에 얹어 내밀어본다.까마귀야~! 너를 보면 늘~내 마음이 부끄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