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23

한라수목원

지인이 올린 카스에 산딸나무 수목원을 찾는다.입구에 다달으자 라일락향기 역시 수목원 다르네.  나무분쇄기 소리 요란한 가운대 눈에 들어오는 수목원의 변화   만첩빈도리 여늬때와는 달리 많이 심어놓았다.   삼색병꽃     어느새 수국은 내 키를 훨씬 넘도록 자랐고   간간히 급한 성격에 꽃망울 송글송글 맺히기까지 했네.      라일락꽃  봄에 나왔던 상사화 잎새 그새 가버린것이 올 상사화꽃 조금은 일찍 나오려나.?    챙겨온 노루먹이를 어쪄지~ 땅을 흔들듯 요란한 공사 기계 돌아가는 소리에 노루가족 이주 하고말았구나.     산딸기    산딸나무 아래 연못   잠자리 한마리 물속에 꼬리 내리는것이 산란기 ???   어릴적 볼보로 불리던 저 왕잠자리 제대로 지어진 이름 무었일꼬~    그 놈 휴식 한번..

제주여행 2016.05.25

봄꽃 찾아

병신년 삼월 열이레 밤새 조용히 내리는봄비에꽃들 얼마나 모습 내밀었는지 수목원을 찾았다.    마침 봄이면 늘 찾아보던 산당화 일명 동자꽃이 봄비 먹음고 반긴다.      수국 넘어 짙은 안개 가 운치를 자아내고~     개나리 벌써 이리 나와 있었던가.?    자리 바뀐 노랑수선화    박태기 까지~   상사화 무슨 업보에 너희는 늘 그리움 같고 사는지올 7,8월에는 꼭 다시 찾아 아름다운 꽃송이에게 물어 보아야겠다.     애기동백  작은 새한마리 아침식사 하기에 여념이 없다.       다들 떠난뒤 매화꽃    홍매화  오늘도 너를 만나는구나. 배불리 아침 챙겼는지 되새김질 하네.   신경 건드리마슈~ 노루 한마리 주지도 않는 눈총 힐끔거리며 태연히 지나가네. 이놈아! 어디 한두번 만났던 인연이더냐..

제주여행 2016.03.18

겨울장마

무엇이 나를 예로 발걸음을 놓게했을꼬?한라수목원 어제 내린겨울장마 같은 빗줄기 가 내 마음을 움직였던가?  매화가 반긴다.       여름 오기 기원하느냐 ? 합장하고있는 수국잎                     그다지 좋지않은 냄새 전에 없던 산책로 조성      퇴비                 그 향이 백리를 간다는 백서향 있어 그나마 숨쉬기 수월하다.    제주 골치거리 조릿대 해결방안 속히 나오면 좋겠네.   그 놈들~ 이젠 아예 터잡고 사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구나.  시간이 자기를 해치지않음을 깨닳은게야.ㅎ    반갑구나. 반가와~ 등봇짐에 과자라도 챙겼으면 좋았을것을~~~ 다음에는~    잘 있거라. 내 간다.     심신치유 하기 이보다 좋은것 있으랴.

제주여행 2016.02.13

봄마중

꺅~ 꺅~ 꺅~ 까치가 반긴다. 언제나 늘 그랫듯이~   너희들 나왔다는 소식에 이리 찾았다.   홍매화   새봄 처음 찾은 한라수목원     가버린줄 알았던 복수초   남아 주니 반갑구나.    상사화     부지런한 직박구리 좀 보게나   추위 조차 잊고는 찬물 목욕 하고 부리로 곱게 단장을 하곤 불신 하는 맴으로 사람들 거들떠 보지도 않는수도물 벌컥 벌컥 마시고는 아침거리 찾아 나서네.      목련 나무 아직은 추위 에 겁이 나느냐. 벙어리 장갑 벗지 못하게~^^*

제주여행 2015.02.25

상사화

언제 부터 가을장마 라는것 이 있었던가?지루한 비내림 에 상사화 꽃 잊을뻔 했다. 잠시 소강 상태 일요일 부터 또 다시 많은 비 가 내린다는예보 에 서둘러 수목원 을 찾는다. 해 마다 그 수 가 줄어 가는 상사화꽃,이젠 몇그루 남아 그 터 를 빛내고 있네.       늘 들리는 연못, 붉은 수련 이 곱다.      고추 짱아, 짱아 라 하면 요즘 젊은이 들이 알까나~    오늘 도 머리 만 내밀려냐.?   수목원 에서나 볼수 있는 모습,이렇듯 사람 과 동식물 이 함께 공존 하며 살아 간다.

제주여행 2014.08.22

한라수목원

오월 에 수목원 모습 은???산책 하시는 분들께 즐거움 주고 떠나는 마지막 까지도자신의 분신을 위한 밑거름 이 되기 위해 길게 누워생 에 마감을 기다리는 상사화 잎 욕망 으로 가득찬 사람들 에게 멧세지를 던져 주고 있다.늘 다니는 코스 따라.., 뽕긋이 올라온 연꽃,해마다 찾던 연꽃 들은 모두 잘 있는지..,너무 이른 탓일까? 붉은귀 거북이 한마리 도 보이지 않고뉘 가지고 놀다 놓쳤나. 연못 가운대 공 하나 덩그라니..,그래 너희들 이라도 만났으니 수목원 찾은 보람이 있다. 있어~아~! 이 놈아!!! 모델이 움직여 줘야지 카메라 를 움직이게 하느냐:? 제친 머리 뒤로 경계 에만 바쁘구나.   죽순자연은 인간 에게 헌신적으로 모든것 다 내어 주건만 인간은그 보답을 이리 배타 해 버리네.채취금지 푯말이 무슨..

제주여행 2014.05.11

자귀나무

채혈검사 가는길 에 지인방 에서 만났던 자귀그새 왔다가는 떠나지 않았을까.? 수목원을 찾았다. 비바람 때문이리라 ~여기 저기 상처 투성이 중에 그래도 남아서 기다려 주는 자귀들이 얼마나 반가웁던지~ 지나는 아줌니들 붙들고 "내 이 꽃을 보러 왔수다." 했더니~아줌씨들 그 꽃 이름이 무엇이냐고 되묻는 말에     자귀를 뒤로 하고 산책길 나서니 숲속 안쪽에 수국이 탐스렇게 피어 있네.올커니 수국이 한창 이로구나. 수국 만나러 가세   발길은 자연스레 수국 군락지로 향할수밖에.., 그 많은 이름중에 너는 그래 노루오줌이 무었이더냐.누가 그리 지었을꼬.?    산수국  올 봄에 가지 치기로 그리도 짧게 절단을 해 놓았건만 그새 이리도 많이 자랐다니...,수국에 성장 실력은 정말 대단하구나.   봄과 함께 나왔..

제주여행 2013.06.25

목련을 만나러..,

엊그제 보았던 목련 얼마나 나와 있으려나 다시 수목원을 찾았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날개 달린 애들이 유난히 산책길 즐거움을 더해 주는군.     아직 선잠 덜깬 붉은귀거북 게슴츠레 두 눈 내 놓은채 다시 잠에 들었는가.?   조팝나무 햇쌀이 빨리 나와 주었으면 하는 눈치 건만. 안개인줄만 알았던 뿌연 하늘이 황사로 잔뜩 뒤덥혀 있으니이를 어쩐다.  사스레피나무 란다. 제주 생활 하면서 이리 꽃이 피는 나무는 처음 보네꼭 따개비들이 붙어 공생하고 있는것 같구먼~     앞서 가시는 아줌씨 오늘 같은날은 크게 쉼호흡 하지 마시지요   허허~ 그놈 참! 그 높은곳을 어찌 알고.?      붓순나무   이름 모를 새 한마리 먹이 차지에 다가 가는줄도 모르고..,   큰 놈도 발견을 했구만~    그리 ..

제주여행 2013.03.19

찾아보기를 잘했군.^^*

블러그 지인께서 다녀오신 수목원 해마다 잊지앟고 만나보았던 상사화를내 어찌 잊었던고...다들~가버리지나 않았을까.?  이렇듯 화사한 모습으로 기다려주고 있었네.., 고맙다. 상사화야~^^*                           와 ~~~~~~ 꽃댕강 향기!!!!!!!!!! 그리워할 모습조차 본적 없어 당당하더냐.?너희들 그 모습에 먼저 가버린  잎새도 한시름 놓겠구나.~       그 많던 꽃들 다 가버렸건만~   부용꽃아 네가 있었구나. 반갑다.^^*       그 녀석 욕심은~           열매가 풍성한것이 수목원 날짐승 한겨울 걱정없이 지내겠구먼~   늘 하듯~ 우측 능선을 이용해 광이오름을 올랐다. 야간 산책하시는분들이 많으신가.? 계단마다 형광색을 칠해놓았네.   전에는 칠해져 있..

제주여행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