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올린 카스에 산딸나무 수목원을 찾는다.입구에 다달으자 라일락향기 역시 수목원 다르네. 나무분쇄기 소리 요란한 가운대 눈에 들어오는 수목원의 변화 만첩빈도리 여늬때와는 달리 많이 심어놓았다. 삼색병꽃 어느새 수국은 내 키를 훨씬 넘도록 자랐고 간간히 급한 성격에 꽃망울 송글송글 맺히기까지 했네. 라일락꽃 봄에 나왔던 상사화 잎새 그새 가버린것이 올 상사화꽃 조금은 일찍 나오려나.? 챙겨온 노루먹이를 어쪄지~ 땅을 흔들듯 요란한 공사 기계 돌아가는 소리에 노루가족 이주 하고말았구나. 산딸기 산딸나무 아래 연못 잠자리 한마리 물속에 꼬리 내리는것이 산란기 ??? 어릴적 볼보로 불리던 저 왕잠자리 제대로 지어진 이름 무었일꼬~ 그 놈 휴식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