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밤새 쏱아붓는 장마비에 12층짜리 백색건물 수로통 쉴새없이 그 의무를 다한다 양동이 물세례에 둥지라도 떠내려갔나 빗줄기따라 들려오는 새 울음소리 애절하구나장마라 ~~~~~우리네 소싯적에는 장마란 몇일을두고 하염없이 많은 비가 내리는 계절 이었건만하루만 내려도 생활이 마비되어 버리는 폭우니 게릴라니 하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낡은 툇마루에 앉아 장독대 건반 두드리는 빗줄기에 멍때리던 시절 그립구나 이미지 장소 이런 저런 2024.07.18
망월산 정각사 우중법회언제 들어도 보석같은 법문 오늘도 감사한 마음 안고 돌아왔습니다 불생불멸 나지도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천상천하유아독존 아직은 그 어떤일에도 두려워할 일 없이 살아왔다만 행여 잘못 지내온 세월 있었을까 발걸음 되돌아봅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여섯해전 내게 심정지가 찾아 오던날 발가락 부터 시작되어 귀가 멀고 호흡이 가빠질때 어찌나 놀랬던지요 오늘 일러주신 보석같은 법문 너무 감사합니다 스님_()()()_오늘 법회참석 못했다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장마비 내리는대도 각지에서 많은 도반님들 참석하셨더군요 연로하신 숙부님 모레 폐암수술을 앞두고 있답니다잘되시기를 두손 모읍니다_()_ 망월산 정각사 2023.07.09
어영마을 까지~ 늘 마주 대하는 바다 일진대 오늘에 바다가 어제의 그 바다는 아닐쎄.걷기 운동 20일째 발걸음이 차츰 빨라지는것은내 안에 잠재해 있는 의식 때문일까?깨어있는 내 마음에서 일까?한천이 황토빛을 띄우니 산간지방 장마비가 요동을 쳤겟구나. 고 놈들 무에 그리 뚜러져라 쳐다 보느냐? 살금 살금 다가 가는 내가 무섭지도 않더냐?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두가 배우 들이야. 배우마음이야 어디에 두던 육신이 젊다는것은 즐거운 일이지.., 오늘에 반환지점 어영마을 잠시 젊은이들에 흉내 좀 내 보고~ㅋㅋ 제주여행 201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