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봉 9

대수산봉

늘 네비에만 의존 하다보면 이렇듯 한번은 고생하기 마련출입금지 푯말을 뒤로 들머리를 제대로 찾는다.잘 닦아진 입구를 놔두고는  대수산봉 초입에 가파른 계단을 빼고는 수월하게 오를수 있는 그다지 높지않은 오름   금새 분화구 둘레길이 눈앞에 들어왔다.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으련만. 우도,일출봉 식산봉 지미봉 섭지코지   일년중 제일 춥다는 대한 철 모르는 유채들이 세월이 더디 가던지..,벌써 노오랗게 가는 세월을 재촉하고 있네.

제주오름 2013.01.21

지미봉

닭머루가 고향이라시는 블러그 지인께서 일러주신 영등막습지 네비를 한참 돌아다니다 남생이못으로 찾아 닿은곳 나무 건널목 한쪽에 옹기 종기 피어있는 연꽃들이 먼저 반갑게 맞아준다.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솔솔 샘솟는것을 남생이는 알아줄까? 여늬 습지와는 다른 수생식물들..., 그 모습이 특이하다. 무슨 식물들일꼬~? 영등할망 제터, 이곳을 가르킴일까.? 제단을 뒤로하고 지미봉을 오를양 성산으로 향한다. 지미오름 높이는 400m이나 어찌나 가파른지~ 뒤돌아 일출봉을 바라보고 뒤돌아 우도를 바라보고 뒤돌아 식산봉을 바라보고.., 관광객을 태운 여객선은 쉴새없이 바쁘다. 우주선이 내려 앉아 있는듯한 저 오름은 ? 다랑쉬오름이 보인다. 동쪽 오름들중에는 다랑쉬가 높기는 제일 높은것 같다. 검정나비 ..

제주도 2012.07.08

용눈이 오름

새벽하늘 짙은안개가 맑은날씨를 예보해주었다. 용눈이오름 네비가 일러준대로 찾은 오름앞 맑은하늘에 구름이 수채화를 그려놓았다. 헌대~ 이상하다. 용눈이오름이라면 그래도 유명새를 탄 오름일진대..., 키를 넘는 풀잎 사이로 길 틈이 보인다. 풀숲을 헤치며 오름을 오른다. 아닌대~ 아닌대 이것이 아닌대..., 하늘이 맑고 들꽃은 반기니.., 어쩌거나 기분은 상쾌하다. 정녕 가을이 코앞에 닥아왔구나. 듬듬이 나와있는 억새들.., 불어오는 바람에 너울 너울 춤을 추었다. 여기가 아닌게야 ...,아차!!!! 전에도 한번 그랬지.... 오름 입구를 찾았어야하는대~ 용눈이오름 입구 ~ 벌써 몇몇분은 오름을 오르기 시작한다.~ 외지에서 관광오신 분들께서 제주에 오름을 오른다는것이 조금은 의야했다. 관광에 모습도 많이 달..

제주오름 2011.09.22

반가움

직장을 그만두게되면 좀처럼 다니던 직장을 다시 찾기는 어려운것이거늘~ 같이 근무하던 젊은친구가 멀리 제주까지 찾아왔네.. 하늘을 건너서까지 찾아준 마음이 어찌나 고맙던지 시간을 쪼개어 나들이에 나선다. 잠깐 다녀가는 시간에 충분한 즐거움은 주었는지...., 한번쯤은 숙박을 해보고싶은 교래자연휴양림..., 아늑한 초가에서 하루밤 보내다보면 옛생각에 밤잠 이루기도 힘들께야 우선 산림욕으로 숨부터 고르고...., 살아있는땅 제주 곶자왈 고사리며 남성 관중 갖은 약초가 자라고있는것이 절로 기운이 샘솟는다.~ 바위덩어리위에서도 저렇듯 생명을 유지하고있는 나무들이 참으로 신기하다..... 한겨울이면 훈훈한 바람이 나올것같은 돌틈새 이래서 곶자왈은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같이 공존하며 살아갈수있는것같다. 나무들..

제주도 2011.07.30

월랑봉

연일 계속돼는 흐린날씨.., 오랜만에 창틀사이로 반사해 들어오는 햇쌀유혹에 근무지를 이탈하고 말았네..., 올해도 보기힘들것이라는 기상대 일출예보..., 허나~ 일단 답사를 해보기로 작정 월랑봉으로 향했다. 오름 오르는길~ 색다른것이 괘나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는것같다. 나무계단으로 시작돼는 삼나무숲 입구~ 보기보다 꽤나 힘이든다. 숨이 턱에 찬다. 잠시 쉴겸~ 가방을 내려 카메라를 끄냈다. 멀리 일출봉을 향해 샷다를 누른다. 작은월랑봉이 코앞에 있다. 월랑봉 분화구 분화구 한바퀴를 도는것이 오르던 길보다도 더 먼것같다. 월랑봉에 오르니~ 재주에 오름이 많은것이 실감케한다. 와~이리도 오름이 많았던가.? 잃어버린 마을이라는 푯말을 보았는대~ 이마을을 두고 하는것인지...,? 도무지 사람사는 흔적 찾아볼수가..

제주오름 2009.12.30

세연교 다리밑으로 썰물이되어....,

마음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리듬이 깨어져나간 공간엔 부산함만 차지하고..., 18-200 렌즈를 구입해 언젠가 블러그에서 보았던 세연교를 찾아보기로한다. 새벽길에 달리는 95번도로 잿빛하늘이 떠오르는 태양을 가린다. 성읍마을 일출봉 이정표에 마음이 뺏겨 난산을 거쳐 일출봉에 들렀다. 범섬~ 지난해 아내와함께 유람선을 즐기던 생각에 카메라에 담는다. 태우모양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어만든 새연교, 사람과사람에 마음의교량역활을 할수있는 아름다운 다리이면 좋으련만..., 건너편 문섬이 보인다.잠수함관광이 이루어지는 섬이다. 목재와 자갈로 이어져 만들어진 산책로가 명상길로도 손색이 없다. 멀리 범섬이 보인다. 조금은 힘들어보이는 산책길....., 운동화라도 준비못하면 발길을 되돌려야할것만같다. 새섬에서 바라보..

제주도 2009.11.16

마음으로듣는음악 사연

성산일출봉 스님! 차도는 있으신지요 스님을 그리며 오늘 성산일출봉에 올랐습니다. 한계단 한계단 오르며 무슨소원 빌었는지 아세요. 지금쯤은 완전히 쾌차 하셨어야하는대...., 이제 삼일밖에 안남았네요. 제 마음같아선 힘드시면 좀더.., 스님 일출봉 분화구는 산굼부리보단 적드라구요. 관광객들의 감탄하는 감탄사 가 여기저기서 와! 와! 많이 좋아지셨겠지요 걱정이 돼서요 오방을 두루 구경하고 내려오며 또 발원 올렸습니다 완전히 쾌차하시라고 날씨가 흐려 바다저편에 우도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도 스님계신 뭍을향해 삼배올립니다 2005년 11월 27일

마음 고요 2008.11.11

우도

제주여행 하면우도를 빼놓을수가 없겠죠. 소가 누어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우도라 칭하는 이 섬은 제주 섬중에 제일 많은 도민들의 생활터전이며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더군요. 제주시에서 여러도로를 이용할수 있지만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일주도로를 이용하며 성산항에 도착해 여객선을 이용하면된답니다. 배편은 아침 7시30분터 수시로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하답니다.우도를 건너면 관광을 위한 버스가 대기하고 있으며 자가용을 갖고 들어갈수도 있지요. 돌칸이,산호해수욕장,우도봉,검멀레,하고수동해수욕장,등등

제주도 200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