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
새벽하늘 짙은안개가 맑은날씨를 예보해주었다. 용눈이오름 네비가 일러준대로 찾은 오름앞 맑은하늘에 구름이 수채화를 그려놓았다. 헌대~ 이상하다. 용눈이오름이라면 그래도 유명새를 탄 오름일진대..., 키를 넘는 풀잎 사이로 길 틈이 보인다. 풀숲을 헤치며 오름을 오른다. 아닌대~ 아닌대 이것이 아닌대..., 하늘이 맑고 들꽃은 반기니.., 어쩌거나 기분은 상쾌하다. 정녕 가을이 코앞에 닥아왔구나. 듬듬이 나와있는 억새들.., 불어오는 바람에 너울 너울 춤을 추었다. 여기가 아닌게야 ...,아차!!!! 전에도 한번 그랬지.... 오름 입구를 찾았어야하는대~ 용눈이오름 입구 ~ 벌써 몇몇분은 오름을 오르기 시작한다.~ 외지에서 관광오신 분들께서 제주에 오름을 오른다는것이 조금은 의야했다. 관광에 모습도 많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