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인연으로
우수수 낙화하는 잎새
사람들 환호 소리
잎새야
내안에 네가 있다면
네 마음따라 동조하련만~
얼마나 많은 세월 흘렀을까
고교 얄개들과 만남 가졌던 시절
세월의 무상함 이라
년륜의 끝자락에서
학창시절 얄개들아 생각 나는가
나룻배 타고 건너왔던 남이섬 모임
하류쪽 얕은 강물에 발담아
물장구 치던 그 시절을~
유체이탈이라도 했을까
나는 오늘 60년전 명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있었다네
그 젊음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거
그시절 그 젊음에 감사하는
마음안고 돌아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