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산 정각사

망월산 정각사

코스모스49 2009. 7. 24. 22:03

옛사람에 고충은 한번도 생각지도 않았던 어린시절

사람에 손으로 도저히 쌓아올릴수 없을것같은 성벽

무척이나 개구장이였던 나는 그 성벽이 늘~ 놀이터였다.

돌과돌사이 틈 손 발 이용해 오르던 그 옛모습이

눈에 선히 들어온다.

 

내 마음을 50년대로 돼돌려주고만~ 정각사.

한양성 병풍 두르고 호화롭지만은 않은 대웅전..,하나

주위엔 옹기종기 모여있는 허술한집들...,

사람 한명이 간신히 지나갈만한 좁은골목,

절마당에서 술레잡이를 하며놀던 내 옛고향에

내~ 다시왔네...,

종교라는 이름아래 겉치레가 난무하는 지금에 이 현세에...,

오로지 한길~

천수천안에 모습으로 가난구제며 장학제단이며

병약한이들을 위해서만 힘을 쓰셨다는 정각사 큰스님

큰스님 법명앞에 두손모아 예 올립니다._()_ 

 

스님께서는 옥잠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나봅니다.

길목마다 옥잠화 "어서오세요~" 하며 반갑게 맞이하네..,

절마당에 무궁화꽃 한그루...,

나라 사랑하시는 마음또한 남다르신것 같다.

 

 

 

 

 

큰스님의 출판기념책 <회향>

    

일일히 사인을 해주시는 정목스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우시던지...,

몰래 찍으려다 들키고야말았네.,

 

"오셨군요.., 언제 오셨어요"

"예~~~스님_()_

 

 

  춤추는 나비 하늘 훨훨 나르고~

 

나는 꽃이돼어 나비를 반긴다

 

 

 

 

 

<능소화>

큰스님 회향법회 맏치고 조상님들 위폐 모셔논 수월암,

백중기도2제 참석하니.., 전에 못보았던 능소화꽃 흐드러지게 피였구나

 

 

 

 

'망월산 정각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월산 정각사  (0) 2020.05.30
망월산 정각사  (0) 2019.05.12
망월산 정각사  (0) 2018.05.16
망월산 정각사  (0) 2017.04.09
망월산 정각사  (0)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