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거리는 이른아침..,
비가올라나~? 아니 올라나~?
비옷을 챙겨 자전거운동에 나섰다.
오늘따라 물때를 잘 마추었네..,
물이 다빠져 바닥을 드러낸 독살
물살주름이 아름답게 나타났다.
늘~ 해변 소나무숲 벤취에 앉아
바라보던 독살(석방렴)
자전거를 해녀상에게 맡겨놓고
썰물되어 밀려난 독살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도대체 저안에선~ 무슨어류
포획을 할까?....,^^
눈에 보이는것은 모두 보말뿐...., 헤엄을 치는 어류종은 보이지 않는다.
보말이 실하기도다.
마음같아선 몇마리 잡아오고도 싶다만
이 모든것이 다 임자가 있겠지..,
자연은 그저 그렇게 가만히 있건만
사람들은 거기에다 줄을 긋고
내것이니 니것이니 탐욕을 놓지
않네....,^^
밀물인지..., 썰물인지...,
물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파장
기어이 비가 한번 나리려나보다.
보말아~!
갈수있으면 부지런히 저 바다를
향해 달려가렴~ㅎㅎㅎ
내는 간다.
꾸물되던 아침날씨
오늘 종일~ 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