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두곳의 불신으로 전체를 판단하지말자
망팔을 앞두고 다니던 직장을 퇴사
일없이 집에서 지내다는것이 이토록 사람을
무기력하게 하고 고달프게 할줄이야
늘 오늘은 무사히 하루 보낼수 있을까
맴 졸이며 걱정부터 앞서던 일터
그래도 잠자리 일어나 나다닐수 있던
일터 가 있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활동이 적어서일까
두번째 동네의원을 찾았다
첫래원때 반갑게 맞아주던 간호사님의 상냥함
병원 첫인상에 호감을 주었고~
<좀 어떠세요>
<보름처방 주신것으로 효과는 보고 있는대
아직 저녁 먹는것 부담스러운것 보니
약을 더 먹어야될까요?>
선생님 마스크 넘어로 가볍게 미소 지으신다
<저희가 이달에 휴가가 있어요
한달처방 드릴터이니 후에 뵙도록하죠>
하신다
수면부족으로 어쩌나 했던 걱정거리
무엇보다도 조심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서울가정의학과의원)

8월 26일
안녕하세요
휴가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더워도 너무 더워서요 ㅎ
선생님께서 가볍게 미소 지으신다
위장약 28일분
수면치료 15일분
세번째 처방을 받았다

9월 10일
안녕하세요
인사말 오고가기~~~
<명상이라도 배워야할까봐요
잠 청할라면 내 머리속에 무슨 망상이 그리도 많은지~ㅋ
<명상 좋아요 배워보시도록 하세요>
수면치료 15일 처방 받았다
9월 25일
두처방 28일 처방 받았다
10월 21일
환자분들 대기의자 자리 가 없다
무료 독감예방 주사 기간
간신히 자리잡고 앉아 빼끔이 열린
진료실 안으로 눈길 보낸다
의외였다
선생님께서 직접 환자분께 주사를 놓는다
차례 오면 넌즛이 여쭤봐야지~~~
한달치 처방에
기침 감기약 5일분 받았다
12월 23일
28일분 처방에
알긴산나트륨 추가 처방 14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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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5일
28일분 처방을 받았다
2026년 5월 17일
알림톡이 도착했다
변해가는 세월에 무상을 배운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