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소극장이 하나있다.
영업부진으로 문을 닫은지 몇해...,
아무도 관리해주지도 않는 극장앞 작은 화단.
모든것 떠난 허술한 이곳에 해마다 이때쯤이면 꼭 찾아오는 소국
꽃봉오리 안에도 온 우주가 들어있던가?
어수선한 주위도 아랑곳하지않는 이 대 자연의 순회
과연 인간은 얼마만큼이나 이 소국 처럼 살아갈수 있을까?
한낮이면 활짝 피엿다가도 해가질 저녁무렵이면~ 살폿이 꽃잎을 오무리는 모습이 마치 수줍은 소녀와같다.
오일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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