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발닿는곳마다 야생화꽃들이 수다를 떤다.
오늘 아침 자전거 산책길엔 광대나물꽃..., 예서제서 수다를 떨며 재잘거린다.
난장이 청보리는 이제 제법 컷다고 제 수염 쓰다듬으며 봄바람을 타고 춤을 추며...,
여니때나 다름없이 이호해수욕장 벤취에 앉아 멀리 바다를 본다.
핸드폰을 두드렸다.
부시시 들려오는 아내의 잠결소리...,ㅋㅋㅋ 잠꾸러기~
푹 쉬시게..., 피곤할터이니.
핸드폰에 알려주는 오늘의 날짜
어허..., 오늘이 장날이로세.., 멋지게 장구경이나 한판돌고 들어가야지.
자전거를 장터로 달린다.
<장터가는 길>
유채꽃 힘내라며 반가히 손을 흔들어주네.......^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