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코스모스49 2010. 7. 8. 16:04

 

한라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맑은날씨...,

마음먹은김에 아침일찍 길을 나선다.,우도에서 바라보는 일출봉 모습을 담으러...,

우도가 보인다.,제주에 날씨란것이~ 참!   뿌우연 해무..,  

바라보던 한라산과 달리~ 영.., 날씨가 사진촬영에는 실망을 안겨주었다. 

 일출봉아~! 조금만 기다려라...,내 우도봉에 올라~ 네모습 멋지게 담아보리라...,ㅎㅎ

 

 돌칸이다.., 파도치는 바다빛깔.., 전과 다르다..,제주 자연도 점점~ 퇴적해갈까? 걱정이 들었다.

무슨 영화촬영지라던가~? 이름모를 꽃들이 그자리를 빛내고..,돌칸이.,

돌칸이란? 소의 여물통이란 뜻이란다..,촐까니라도 하며 촐은 꼴,또는 건초를 말함이요.

까니는 소나 말을 먹이기위한 큰 그릇을 말함이란다. 

 돌칸이를 돌아 우도봉으로..,

지난해에는 검멀레로 해서 우도봉을 올랐으니~ 오늘은 톨칸이 등을타고 올라보기로했다. 

바닷속에서 거품이 인다. 무슨 지각변동이라도 있는줄 알고..... 깜짝!

 잠수함이 떠올랐다. 저 줄은 뭐하러~ 달고 다니는지..?

 우도봉에 올랐다. 멀리 일출봉을 사진에 담고...,

 

 검멀레.., 나비 한마리 반기며~ 춤을 추워준다..,  반갑구나....,나비야~

 

 이끼인지....., 꽃인지....,? 자연은 절벽에다 초록빛으로 도배를 했다.

 해마다 열리는 동굴음악회가 예서 열리는것인가..,? 다음에는 음악회에 맡쳐서 찾아와 보아야겠다.

 

 검멀레 바닷가에는 어획물 잡이가 금지되어있나~? 보말이며..게들이 많이 보였다..,

게들하고 노는 재미도 꽤나 즐거움 사랑놀이인지..,싸움질인지..,쇠똥구리 뒤집히듯 서로 업어치기 옆구리치기..,

한참을 같이 놀았다..

이내..게 한마리 쪼르르...,  도망을 치더니 굴속에서 경계에 들어간다.      

 검멀레를 끝으로 유유자적.., 제주 돌담길 돌아서며..,해안도로를 두루 두루 구경을 한다..,

허기진 배를 해물뚝배기로 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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