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다녀간뒤~ 너무도 맑은날씨...,
좋아해야할지~걱정을 해야할지~ 지구 온난화 영향이나 아닐까.~?
오늘 바다빛은 지난해 휴가때 가보았던~ 사이판하늘과 너무도 닮았다.
하늘에 반사되는 이호 해수욕장 물빛은 그 어느때와는 달리 짙푸르다.
도부봉에 내려앉은 햇쌀은 이른아침이건만..,
눈이 부시어~ 바라보기조차 힘들고......
토끼섬에 섭섭함..,군락을 이루고있는 문주란대신..,
접사촬영이라도 해볼양으로~ 아침자전길에 문주란꽃~ 눈여겨 보았다.
마음가는대 길이있다고했나~?
의외에 장소에서 홀로 피어있는 문주란 발견. 바닷바람에~
상처하나없이 깨끗이 자라준 문주란을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하늘은 푸르고...,물은 맑은대..., 도두동민들 마음 진즉 알았다만..,
선박들이 정착되어있는 포구 근접까지에도.., 이리~ 고기떼들.. 몰려다니니..,
다시한번~ 도두동민들 마음에 두손 합장을 올린다.
멀리~ 관탈섬까지 보인다. 옛어른들은 울고 지나쳐야만~ 했을 관탈섬,
오늘날엔~ 많은 사람들의 동경에 대상이 되어있는 제주도, 그 제주도에 내가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