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원당봉

코스모스49 2011. 5. 31. 21:46

라일락향기와함께 신록에계절을 자랑하던 5월도 이제 6월에게 내어주고 물러나기 직전이다.

이른아침 잔뜩 지푸린날씨 나들이 다녀온 휴유증일까.?

새벽같이 눈을 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던 마음은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던 원당봉이 떠올라

부산히 비옷까지 챙기고 길을 나선다.언제나 새로운 길은 설레이기 마련...,

 

원당봉이 지리적으로 명당에 이르는가보다.도량이 세곳이나 자리잡고 있다니...,

어느쪽으로 가야할까.? 원당봉이니 원당사부터 돌아보기로 해야지..,

 

 

 

 

원당사에는 약사여래불을 모시고...,건너편~

 

 

불탑사에는 미륵부처님을 모시네...,^^*

 

도량참배를 마치고 되돌아나와 문강사길로 접어드니

고목처럼 큰 아름드리 라일락 나무가 반겼다.,어찌나 향기롭던지...,

 

와~~~~도량 가운대로 이토록 큰 연못을 조성해 놓았다니...,

이 높은 어느곳에서 샘물이라도 솟아난단말인가.?

 

운동기구이며 대웅전을 병풍처럼 둘러친 오름 정상을 한바퀴 돌수있도록

조성한것이 찾아오시는분들을 위한 깊은 배려

 

 

바다쪽언덕길을 시작으로 올랐다. 어찌나 가파른지 숨이 턱에찬다.

오르다간 뒤돌아보고 또 오르다간 또뒤돌아보고..ㅋㅋ

발아래 이름모를 꽃들이 반기고.. 바다 저 편 아래쪽에 발전소가 보인다.

 

 

 

 

 

 

여기 저기 산딸기가 눈에 띄이고 엉컹퀴꽃 지천에 피어있네....,

 

여기가 정상이다. 새천년에노래 가사비까지 세워져있구먼~

어떻게 부르는지 한번 찾아보아야겠네..

 

 

한방에서 음양각이라 부르느것 별안간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이러면 안되는대~

이러면 안되는대....,ㅋㅋ

 

 

 

소나무 사이사이로 간간히 도량에 모습 보이는것이 거의 한바퀴 다 돌아온 모양이다..,

 

 

 

 

약사부처님! 이 세상 병상에서 고생하시고 계시는 모든분들

속히 쾌차하시도록 영약을 내려주소서.._()_

 

멀리 보이는 사라봉 별도봉.

 

쭉~~~~~땡겨본다.

 

 

 

'제주오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눈이 오름  (0) 2011.09.22
큰지그리오름  (0) 2011.07.05
동백동산습지  (0) 2011.04.27
어승생악오름  (0) 2011.02.19
사라오름  (0) 20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