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에 달렸다. 멀리 도두봉이 보인다.
오늘따라 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샤이판을 연상케 해주네.
허허~ 네가 무슨 인연에 나를 만났더냐?
세멘 바닥이 여간 뜨거운것 이 아닐터 인대
내가 해 줄수 있는 방법은 이것이 한계니라..,
이젠 네가 알아서 해라.
오라~! 그새 움직임을 보니 정신이 드는게로구나. 그럼 내는 간다.
이젠 내 잠시 쉴곳도 없이 꽉 들어 찬 야영객들..,
궁딩이 보다 카메라 자리나 확보를 하고
종이를 줍는 어르신들.., <본인들이 다 챙기겠지요?> <아니~그냥들 간답니다.>
젊은 사람들은 어지르고 노인분들은 청소하고~ 그거 참! 이로세.
해수욕장 열기가 대단 하구먼.
오늘에 반환 지점 <알작지>
그새 협죽도 꽃도 흐드러지게 피었구나.
이런 꽃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기분 그 누가 알손가?
마지막 쉼터 비싼돈 들장만한 스마트폰 거치대를 썩힐수야 있나. ㅋㅋ
방사탑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 언제나 만나 볼까나.~
일찍이 물질 끝내고 돌아 가시는 할머님 등뒤에서 제주 여성분들에 강인함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