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길을 나선다.
창문 너머 찾아온 햇쌀이 오늘도 찜통 더위를 예보해 주기에~^^*
아침이면 빤짝 서는 서부두 포구 해물 장터
<산지천> 시작과 함게 등줄기에 땀이 흐르네.
바람 한점 없는 맑은 하늘.., 볕이 따갑다.
눈에 쏙 들어오는 두 글자. 그 선박 이름 한번~ 아름답게 지었구먼, <우미>
외항 에서 바라본 산지등대
어슴프레 보이는 별도봉 산책로 폰 촬영에 한계 로세~
하루 걸러 들어 오던 쿠루즈 가 이젠 매일 정박해 있으니..,
외항을 또 증축 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런지
ㅎㅎ 그 놈 집 한번 아방궁 일쎄 그려~^^*
외항을 뒤로 하고 등대를 향해 오르자니.., 잠시 쉬어 가라며 흔들의자 가~
이 참에 폰 접사 찍는 법이나 익혀 두어야겠다.
이 꽃 이름은???? 지인이 솜사탕꽃 이냐고 댓글로 물어 왔더니만
달개비꽃
흔들~ 흔들~
제주 곳곳에 이토록 흔들의자 가 마련되어 있는것은 아마 올레길 때문 이리라.
쉬었으니 또~
<산지등대> 를 지나
<사라봉 팔각정> 까지~
오랜만에 이 길을 택했더니 올레 18코스를 물어보는 여행객들 많이 만나네.
모두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