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없는 세월

스님! 건강하시지요_()_

코스모스49 2016. 12. 28. 21:40
 
 
  •    양승문
  • 2016-11-19 19:32 조회 : 327, 추천 : 0   
언제 또 인연 닿으려는지~
너울너울 춤 추다가 성 이라도 낼라치면 방파제 넘어 무섭게스리 토해내는 탑동바다
어디로부터 이는 바람일까. 코끝에 머무는 풋풋한 내음새
십여년을 함께 해온 너희들이기에 이리 내 마음 짠한가보다.
동편에 사라봉 서편에 용두암 파도 심하게 흔들리는 날이면 사라봉, 용두암 오가며
바람타기 즐기는 갈매기 가족들~
저녁해 붉은 노을 자랑하는 날이면 부산히 카메라 둘러매고 달려간 사봉낙조 모든것 다 그리울께야
그리워질께야
새벽이면 창문앞 대봉나무 가지에 서픈잠 깨워주던 직박구리야 이제 너 보고싶어 어쪄누
모였다 흩어지는 구름처럼 제주와의 인연 또한 예서 끝이 나는구나.
계절마다 옷 갈아입는 한라산 많은 오름들~
노꼬메,용눈이,아부,물영아리,물찻,안돌밧돌,따라비
월랑봉,수산봉,식사봉,지미봉,서우봉,별도봉 찾아보고 또 찾아도 새롭던 자연의 극치
모두 모두 잘있거라.
제주의 아름다운 추억 내 마음속 고이 간직하리~^^*
 
 
스님! 건강하시지요 _()_
십여년전 홀로 제주에 건너와 공허한 마음 달래기위해 관음사를 찾아 큰법당에 들러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눈물에 스님께 글 올렸던 양승문입니다.
그 시간 어제같건만 벌써 10년이라는 세월 훌쩍 지나갔네요. 한두해 더 있다 마무리 잘하고
개선장군처럼 돌아가야지 했던 마음을 건강은 허락치 않았습니다.
순환기 이상으로 치료를 받던중 약물쇼크로 멎었던 심장을 전기충격으로 되살리는 고비를 격고 말았지요.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새로 시작하시는 책읽어주는 스님 방송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드립니다.
스님! 우리 도현이가 이만큼 자라 이젠 곧잘 할부지 할부지 하고 따른답니다.ㅎㅎ
건강하세요. 스님_()()()_
  • 광명화  2016-11-19 19:45:43 
    유나인연에 감사합니다~~~
    부처님 가피속에 항상 건강하시길 발원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_()()()_

                  
  • 최상영  2016-11-19 21:00:57 
    양승문님!건강하세요.
    저두 부족한 점은 많으나,,,
    양도현님두 많이 컸네요.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

                  
  • 권기모(淸圓)  2016-11-20 11:37:45 
    그동안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이젠 세상의 연인으로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能仁行(정태순)  2016-11-20 18:16:18 
    거사님~~반갑습니다. 그동안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멋진 풍경 올려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_()_

    도현이가 벌써 씩씩하게 많이 컷네요. 대견스럽고 귀엽네요.()()()

                  
  • 慈悲華(김순희)  2016-11-21 06:09:10 
    지금 이 순간 감사에 함께 합니다ᆞ
    양승문님의 건강과 손주도현이를 비롯한 가족이 두루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ᆞ
    고맙습니다 ()()()

                  
  • 연화행(김영희)  2016-11-23 04:52:52 
    어머나
    거사님 소식 반갑고 고맙습니다
    그런 큰일이 있었군요.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도현이 아가가 벌써 이렇게 컷군요.
    그 때 태어나기 전부터 글을 읽었던것 같은데..
    우리 호륜이보다 몇개월 빠른가...그랬던것 같아요.
    도현이 아가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부처님 가피안에서 행복하게 잘 자라남에
    감사축복기도드립니다

                  
  • 如蓮花(하영진)  2016-11-25 10:35:20 
    손주 도현이가 많이 자랐군요~~~
    아름다운 제주 모습 간직하시어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이필노미  2016-12-05 09:53:05 
    잠시 잊고 지내온것 같군요.
    벌써 10년.
    생사를 오가는 고비가 있었군요.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제 아름다운섬 제주를 떠나 가족들이 계시는 서울로 입성하시는군요.
    제주의 아름다움을 많이 전해주셨는데 한편으로는 아쉽고 한편으로 가족과 함께 하시니
    더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도현이도 안녕!!!

                  
  • 양승문  수정 삭제 2016-12-09 20:26:16 
    밤사이 겨울비 조용히 내리더니 많이 추워졌습니다.
    독감예보도 있고 도반님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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