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사랑채 앉아 들창문 열자니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노적가리 위에도 안채 봉당에도
건너채 뒷뜰 울타리 깨진 항아리 굴뚝위에도
황소가 흘린 꽁꽁 얼어붙는 소똥위에까지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층층이 고기압에 갇혀버린 7, 8월
마음만이라도 달려보자
모뿌리 덤성덤성 나와있는 엉성한 썰매장
외날 썰매에 몸싫어 꼬챙이 한번 찍어보자
시원하구나 ~시원해 ㅎㅎ

시골집 사랑채 앉아 들창문 열자니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노적가리 위에도 안채 봉당에도
건너채 뒷뜰 울타리 깨진 항아리 굴뚝위에도
황소가 흘린 꽁꽁 얼어붙는 소똥위에까지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층층이 고기압에 갇혀버린 7, 8월
마음만이라도 달려보자
모뿌리 덤성덤성 나와있는 엉성한 썰매장
외날 썰매에 몸싫어 꼬챙이 한번 찍어보자
시원하구나 ~시원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