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톡~ 카톡~딸아이가 온라인 통장입금과 함께 모바일 카네이션꽃을 보내왔다어느새 한해가 또 지나갔구나흐르는 세월속에 헤아릴수없이 많았던부모님의 대한 그리움을사년 어버이날 도마음은 어느새 콜타르 전봇대 하늘 찌르고 집안 훤히 들여다보이던 널판지 담장옆 하늘 우물이 있던 골목 내고향 어린시절에 머문다용서가 무엇인지 일찍 알려주셨던 어머님이제야 어머님의 너그러우신 마음 배워갑니다용서는 나를 위한 선물인것을 ~~~~♡ 잊을수없는 세월 2025.05.08
망월산정각사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서울대병원 아픈 어린이 20명*사찰주위 어려운 이웃분들 26명*어려운 스님들 및 타 종교인들 치료비*경북지역 산불로 가옥이 전소된분들중 86가구*미얀마 강진으로 무너진 사찰 4곳등등(2억 4천 6백 5십만원)해마다 정각사 부처님 오신날은 법요식 보다 자비를 베푸는 한마당 행사가 이루어진다얼마나 많은분들께서 참석하셔 눈물 흘리시며 환희를 느끼시고 가셨을까스님 ~_()_ 걱정해주시는 스님의 모습도 많이 야위어지셨다저녁예불 참석할양 부처님 관욕 시켜드리고 법당에 앉아 조용히 명상에 잠긴다내 마음안의 탐진치 모두 지워지이다_()_오늘의 법문 제행무상 제법무아오늘도 무상에 대한 감사를 배우고~정각사 미래탑나무상주 시방불나무상주 시방법나무상주 시방승 _()()()_ 망월산 정각사 2025.05.05
신월곡1구역 관리처분인가 내려진지 두해 반변화 좀 있으려나 발걸음 내보니 이제 가리막 설치 시작된다 가리막에 40년 함께한 보금자리 다시는 볼수 없겠구나 이런 저런 2025.04.24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이 한마디가 육신의 전환점이 되었던 시간50 여년전군생활 아픔으로 의가사 제대후 여러해 투병생활 끝에 찾았던 동부시립병원이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이란 명칭과 함께 이렇듯 성장을 했다기력이 너무도 쇠진한 탓이려니 하면서도경사진 도로 힘겨운 걸음걸이 마음에 걸려 X레이 확인차 래원했다친절한 내과선생님 증상의 대한 이해높은 설명다행히 X레이 결과는 몇달전 응급실에 남겼던 영상과 다름 없다네 나마스떼 _()_ 건강 약력 2025.04.03
고상운 한의원 나름 한세상 배려 옆에 두고 살아왔다고는 하나타인이 바라보는 눈 어찌 보였을까다른 사람의 콧구멍으로 숨쉬지 말자 하지 않았나마음 가는대로 도의 져버리지 않으면 그만인것을~고상운 한의원안해가 늘 챙겨주던 보약집양방치료로 바닥난 기력보약한재 먹었으면 하는 마음안해 마음까지 전달되었을까 한의원 가자고 한다~~~~~~~~~~~~~~~두달전 시작된 코질환약 부작용으로 전전긍긍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으로 확인한달이 넘도록 복용한 항생제 투약기력이 쇄약해질때로 쳐졌다"수면 편안이 주무시라고 침 들어갑니다""위장 편안하시라고 침 들어갑니다"검사와 더불어 20여곳도 넘는 침을 맞고는 한달분 약제 처방을 받았다몸을 지탱할수 있도록 정성껏 복용하고 기력을 회복하리라~수유경전철금방 기운이 없어 병원에서 나온 사람이~~~ㅉ ㅉ안.. 건강 약력 2025.03.24
신월곡1구역 혹한 추위 떠나고 포근한 새봄과 함께 반가운 소식이라도 들을수 있을까 집을 찾았다 이주한지 한해아직도 이주끝이 남아있는 걱정이 한해를 넘기는구나언제나 건물이 쑥쑥 올라가려는지~봄은 언제나 오려는가세월은 속절없이 흐르건만개발 개발 재개발 어찌 이리 더딘고~ 이런 저런 2025.02.27
박가면장 길동 모든 음식에 맛본디 무엇이던 재료를 욹어낸 국물맛으로 취하던 세월도 있었건만처음 찾아본 음식점 박가면장넉넉한 국물에 쫄깃하고 굵은 면발 손칼국수 참으로 저녁 한끼 맛나게 때웠다오래전 자주 찾던 집입니다국물맛이 어찌나 맛있던지 늘 국물까지 한그릇 다 비우곤 했는대~~~국물맛이 그집 이상이네요 ㅎ>그대로 남긴 국물이 죄송해넌즛이 인사드리니 맴이 한결 가볍다2월 23일 일요일예~~~~ 이런 저런 2025.02.16
삼혜이비인후과 3일간의 두려움지난 목요일 콧물이 주루룩 쏱아지더군요의원을 찾아 쳐진 몸 추수리려 링거 한병 맞고는 코감기 5일치 처방 받아 콧물은 사라졌는대 누런코와 가래가 아직 ~~~~그 때문이 아니고 약을 복용하는 동안 혼쭐이 났습니다탈수현상에 어지러움 귀울림 3일간 두려움 끝에 선생님 찾아뵙습니다머리에 얹은 확대경을 통해 콧속을 살피던 선생님 전에와 달리 여러차례 콧속에 약품을 뿌린다의아한 모습과 함께 x레이 촬영을 권유코주위 고름이 가득 차있다며 축농증이라 말씀 하시네~ 별안간 웬 축농증?아차!선생님 한말씀 여쭙겠습니다콧물이 쏱아지기 전 화요일보일러실 벽이 곰팡이가 피여 스프레이 곰팡이 제거약을 뿌렸는대 그 이유가 되는지요딱히 단정할수는 없지만 곰팡이의 축농증도 있긴 있습니다세상에~~~2월 14일 (재진.. 건강 약력 2025.02.11
고자바리 눈이 펑펑 내린다봉창문 손바닥만한 유리창 너머로 하얀눈이 소리없이 소복이 쌓인다잿불 화로 끼고 계시던 작은외삼촌께서 침묵을 깨트리신다고자바리 ?이 한겨울에도 수확할 작물이 있었던가초가집 건너방 끼고 돌면 뒷담 가파른 언덕 올라 얼기설기 쌓아논 가시덤불 울타리에는 한사람 간신히 들락이도록 구멍이 나 있었다그 언덕넘어 도열하고 있는 아름드리 향나무들 지금도 아직 그대로 있을까세월도 많이 흘렀건만 추억에서 떠나지 않는 외할머니댁눈을 헤치고 땅속에 꽁꽁 얼어붙은 나무뿌리 곡갱이로 케기 시작하시는 작은 외삼촌이것이 아궁이 불 집힐 나무란다 하시며 궁굼증 도와주신다그렇다그러던 세월도 있었다나무뿌리 케 불피던 궁핍했던 세월그래도 온돌방 아랫묵같이 따끈하고 아름답던 세월지금이야 너무도 풍족한 세월이지만이제 자라나는 어.. 잊을수없는 세월 2025.02.07
설풍경 (乙巳年) 또 한해가 져무는구나세상은 어수선해도 세월은 잘도간다이명과 노닌지 스무여해 잠시 노니다 떠나달라 관심 멀리 살았건만 약에 의지토록 찰싹붙어 떠날줄 모르네 차례상 물리고나면 숙조부님 조고모님 찾아 세배 드리러 길나서던 어린시절 그러던 옛 설과 너무도 달라진 을사년 설저녁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았다날이갈수록 토라져가는 설 풍경이 또한 무상을 배우는구나 잊을수없는 세월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