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어딜가서 까마귀하고 놀다왔니?

코스모스49 2008. 10. 22. 12:31

 

뻘뻘 흘리는 땀방울을 손으로 문질러 범벅이 된 모습에

  "어딜가서 까마귀하고 놀다왔냐~~~~~~"

 

   역정내시던 어머님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물고기가 물에 살며 물에 고마움을 모르듯

           인간또한 들숨날숨에 필요한 공기의 고마움을 너무도 모르고 살아간다.

 

        결혼식이 있어 서울에 올랐다 전봇대에 앉아있는 까마귀.

         이걸 어찌해야 하나.비둘기 까마귀로 변해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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