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랜만에...,

코스모스49 2011. 5. 7. 19:55

<홍가시나무>

 

정말로 오랜만에 수목원을 찾는다. 거름이 부족한가.? 

홍가시나무 사이로 바람이 인다.

 

늘~ 다니는 코스 조팝나무꽃이 반겨준다..,

 

 

 

자생력이 강한 나무들에게 주눅이 들었나.?

조릿대도 없건만 박태기꽃 적목련 그모습 힘없어 보이네.... 

 

오름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전에 없던 갈림길.. 이길은 대체??????

"아니 이길이 어디로 가는길인가요.?" 뒤따라오시는분께 여쭙는다.

"일본군이 파놓은 땅굴을 또 찾은 모양이요. 내려가 보세요" ~감사합니다. 

 

 

 

 

 

몇해전 보았던 벌깨덩굴 다른곳에선 좀체로 만나보기 쉽지 않더니만

수목원에서는 이리도 반겨주는구먼.,

 

<현호색>

 

 

 

광이오름 정상.., 숨을 몰아쉬고나니

어제 전화를 하던 안식구에 목쉰음성이 귀전을 때린다.

핸드폰을 든다. "감기는 좀 ~"

한국남성들에 특유한 애교없는 물음..,

에구 이성격 죽음까지 가져가려는지..,

많이 좋아졌다는 식구에 대답에이어 처가

두어른이 모두 병원에 입원을 하셨단다.

자연을 벚삼아 즐기는것조차도 죄송스러움 마음이 

별일 없으셔야할텐대....., 

 

하산길에 만나는 등나무 겨우내 그리 쓸쓸해보이더니

새옷으로 단장을 했구나.~^^*

 

    <붉은귀 거북>

 

거북아~! 너희들도 겨우내 잘들 있었구나.~ 반갑다.

 

너두 반갑구~~~~~~~*

 

 

  <봄까치>

 

제행무상이라...,오는것도 없고 가는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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