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시봉

코스모스49 2011. 5. 14. 15:30

 

  왜불러~ 왜불러~♬

  돌아서서가는 사람을 왜불러~~~~~~~`♪

 

  세시봉 예약한날

  걱정했던 황사가 밤사이 동해바다로 날아갔다는 예보에 여여하게

  길을 나섰다..,

 

  입장권 예매는 5시 공연장 개장시간은 7시 계획없이 나선 일정에

  스쳐지나가는 무인카페 <5월의꽃>

  네비를 꺼내어 검색을 한다. 

  오늘날같은 세상에 무인카페라...,의아한 마음을 안고....,

  건물을 재활용을 이용해 지었다고 들었는대 이토록 아름다울수가..?

  가페문을 열고 들어섰다. 양쪽 코너 두팀에 손님이 머리를 맞대고 오손도손~^^*

 

 

 

 

 

천장에 매달린 조명이 실내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해준다.,

커피한잔을 마시는사이  여섯팀이나  홀안을 꽉 메운다.,

  이토록 믿음을 줄수있는 세상이 온다면 얼마나 멋진일일까.?

훈훈한 마음에 이런 아이디어를 만들어 주신 사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며 아직은 여유있는 시간 여미지를 둘러 본다.

 

  여미지가 옛여미지가 아니네..,

  눈에 보이도록 달라져가는 관광사업

  여미지는 어쩐일일꼬.~?

 

 

 

 

 

 

마음은 역시 나이와 무관한가보다. 백발을 휘날리는 황혼에 어른들...,

세월을 꺼꾸로 돌려놓기나한듯~ 박수와환호성..,

장내가 떠나갈듯 장단을 맞추는 모습들 무척 아름답게 보인다.

한번쯤,하얀손수건,고래사냥, 울리불리,샹하이트위스트 등등.

두시간 공연시간이  재창! 재창! 관람객 박수소리..., 이상벽씨에 재치로~

김정호에 하얀나비 이장희에 그건 너를 끝으로 막은 내렸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세월을 되돌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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