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무

코스모스49 2011. 5. 21. 11:44

5월에 산책길은 늘~아름다운 꽃들이 반긴다.

무얼하느라고 지척에 두고있는 사라봉을 잊었던고.~?  사라봉에 오른다.

날이 갈수록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것만같다.

언제 바라보아도 대형선박이 한두대는 정착

  떠나가려는가.~? 여객선 굴뚝에선 검은연기 피어오르고...,

  발아래 갯완두꽃 지난헤 만나보곤 처음이로구나...,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만.., 오월에 사라봉 해안길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느닷없이 피어오르는 해무는 화북지역을 온통  감추어 버리네..,

제주에선 오로지 하나뿐인 공업단지.., 해무사이에 공장 굴뚝...

마치~로켓트 발사장면를 연상케해주는구먼...,

잠시 형성되었다 사라지는 해무,

저 해무도 나름대로 존재의가치는 필요에 의해 났다간 사라지는것일께야..

내 마음은 어느새 해무를타고 원당봉에 오르다..^^*

  별도봉으로 오를까.? 화북마을 옆으로 돌아갈까.~?

주춤하던 내 마음은 나뒹구고있는 돌덩이에 새겨진 올레길 표시를 보았네...,

  바닷가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사라봉 산책길에 처음으로 발길을 옮겨본 올레길..,해안절경은 어떤 풍광을 줄런지....,

이름모를 꽃들과...,

  길가에 민들레..,

  하이얀 찔레꽃 까지...,

  아름다운 자연은 내 마음과 하나가 된다.

  어찌나 재빠르게 움직이는 도마뱀.., 가만히 있으면 한장 잘 찍어주련만...,그놈 참!

 

 

 

 

 

 

  오늘 나는 꽃과 벌나비와함께 덩실덩실 춤추며 산책을 즐겼네....,^^*

 

 

                  <애기없은 돌>

 

 

  오는사람 가는사람속에 사라봉에 바다바람은 오늘도 산책하는분들 이마에 땀씻어주기 바쁘네....

  그새~ 여객선은 또 들어오는대....,

  한라산 백록담이 구름뒤에 살며시 얼굴이 내민다....,^^*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차~!!!!!!!  (0) 2011.06.05
신석기시대 유물  (0) 2011.06.02
산책길에..,  (0) 2011.05.16
세시봉  (0) 2011.05.14
부처님 오신날  (0)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