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산행길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그새 따라비 오름 인기가 말춤 이상인것 같다.
옷이 찟길라 상처 나지 않을라 조심 조심 허리굽혀
넘나들던 두곳 철조망 이 목장
대문으로 이렇듯 산뜻하게 스리....,
갑마장길 울타리로 넘나 들어 었는대
오름 분화구 향해는 대문이 하나 더
<둘레길에서 오름으로 연결되어 있는길>
<분화구 앞으로 돌아가는 길>
억새가 춤추는 가을 처음 찾았을때
"악" 하는 외마디 비명 아닌 비명을 지르고 말았는대.
지금의 풍광도 더없이 아름답구나.
첫번째 찾았을적 바람과 나와 둘 뿐이건만..,
이젠 분화구마다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구만.
멀리 한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병곳, 번널오름
진달래꽃 따스한 날씨 속히 다가 왔으면 바램을 내고
찔레 나무잎 그새 파랗게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하산길은 갑마장길로~
허허~ 그놈 참!
제비꽃이 맡겠지...,
풀숲 사이 살그머니 주먹을 내민 고사리.., 아니 벌써~
따라비 코앞에 있는 모지 오름, 저 오름에 들머리는 어디란 말고?
다음을 기약 하며..., 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