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파도

코스모스49 2013. 5. 2. 11:05

생이 멸이요 멸이 생이라..,

좀더 이승에서 정겨운 우정 나누어도 좋으련만

무엇이 그리도 급해 북망산 넘었던가?

떠나는 모습 배웅 못한 설움에 홈피 들러

자네 모습 한참을 바라 보았지 

뉘 있어 이제 자네 홈피 관리 나 할꼬.

그래 무거운 옷 벗어 제끼니 날아 갈것 같기도 하는가? 

바람소리 찾아 가파도 에 왔다네.

가파도 다녀간적은 있는가

휑하니 오시게나 같이 보리밭길 걸어나 봄세.

 

 

  보리싹들이 춤을 추네.

  엉컹퀴 

  갯완두

 

  이젠 봄을 넘어 여름으로 치닫고 있구먼

 

  처처가  극락이라 ~

  너희들을 두고 하는 말 일게야..,

 

 

 

 

 

 

사람이 떠나는 날까지 건강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 얼마나 힘 들었나.?

 

 

  가파도 방사 제단 이로군.  다시는 아픔 없는 세상에 나투시게~

 

 

 

 

 

 

 

 

 

 

 

 

.

 

  넘실되는 파도를 뒤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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