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쉬어 주라는 멧세지를 받은 뒤로 참으로 오랜만에 나선 자전거 운동 길
<온 우주가 나를 돕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제주 에서나 볼수 있는 풍광 돌담 한장 사이로 누렇게
고개 숙인 보리 와 이제 막 새순이 올라오는 보리
일손이 부족한 탓이겠지.., 보리 사이 사이로 피가 보인다.
도두봉 아래 아담한 도량
장안사 <대적보전>을 뒤로 하고 내차 달린다.
들물 일까.? 날물 일까.? 용천수 흐르는 샘물은 바닷물에 잠기고 쏴~쏴~
밀려오는 파도 소리만이 아침 고요를 깨운다.
이렇듯 맑은 파도와 함께 이 사바를 떠나는
그 순간 까지 청렴하게 살리라 다짐 또 다짐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