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영아리 2

경칩

어느해였던가 십여년전 봄비가 많이 내리던 해 4월 부푼 기대를 안고 서귀포 수망리에 있는 물영아리오름을 올랐답니다 990개의 계단을 올라야 속살을 내어주는 오름 물영아리 기대 이상이었지요 개골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어쩜 그리도 많은 개구리들이 한마음으로 노래 부르던지 사람사는 세상하고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다시 찾아보고 싶은곳 물영아리오름

이런 저런 2023.03.06

물영아리 오름

제주의 오름은 저마다 신비롭습니다. 여름에는 늪을 이룬다는대 초봄에 찻은탓인지 분지아래에 물은 없지만 분지에 내려서니 땅이 출렁 출렁 하더군요. 입구앞에~ 지난해 피였던 산수국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조금 들어서니 봄에 찻았는대도 하늘을 가릴정도의 삼나무와 수목들로 빽빽하더군요. 급경사로 이루어진 800여개나 되는 계단을 올라가느라 숨이 턱에 찻지만 오름 높이에 따라 생존하고있는 자연들이 모두 다른대 놀라왔답니다. 다 올라왔구나 싶었는대 다시 분지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 휴 가시는 길- 제주시에서 97번도로(동부산업도로)를 이용해 가시다 봉개를 지나 남조로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 1118도로를 한참 가시다보면 제주경마목장을지나 충혼묘지 못미처 좌측편으로 이정표가 보입니다.

제주오름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