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4

석가탄신일

석가탄신일 에 임시휴일까지 황금연휴 어제부터 줄차게 쏱아지는 빗줄기 내일까지 이어진다는 기상예보에 허탈한 사람 많을것같다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는 지났다만 아직은 봄잔치 기다리는 자연이 많을터 먼 태평양에 발생한 마와르는 어디쯤 와 있는지 ~ 태풍에 위력을 몇차례 경험한 나로서는 걱정부터 앞선다 부디 큰피해없이 조용히 소멸하기를~()

이런 저런 2023.05.28

따라비 오름

한계단, 한계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찾아 가는 따라비 오름 올해도 너희들 나와 반겨주니 고맙다.고마워~ 가파른 계단 너희가 나와 있어 내 잠시 숨 고르며 천천히 오른단다. 그 틈새에서도 용케 견디며 살아 가다니 참으로 용하기도 하다. 무슨 사연 있어 아직 떠나지 않았더냐? 포근한 날씨 에 봄 온줄 착각 했더냐.? 모자 벗기려는 세찬 바람 에 챙모자 질끈 한번 눌러 주고.., 이른 아침 이거늘 벌써 오르고 내리는 등반객 언제 찾아 보아도 역광 바라 보기에 이보다 좋은 오름은 없을터~ 오늘은 아예 이곳에서 쉬었다 가리라. 서걱 서걱 이는 소리~ 바람이 내는 소리 이려나. 억새 가 내는 소리 이려나. 바람이 혼자인들 어찌 소리 낼것이며 억새 혼자 인들 어찌 소리를 낼까? 자연은 이렇듯 화합에 장단 맞추건만 ..

제주오름 2014.10.18

마음으로듣는음악 사연

산사의 바람소리 한라산 관음사 대웅전앞뜰 분수대 벤취에 앉아 몰아치는 바람소리 듣고 있어요 정목스님 불자 양승문입니다. 처음으로 찾아온 태풍에 유혹돼 바람소리 마중위해 아침일찍 관음사를 찾았답니다. 바람탓인지 오늘은 분수대 물줄기도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조용히 불러봅니다 스님의 바람부는 산사 “아무것도 없는 종이위에~~~ 스님 오늘따라 부처님 모습이 무척 예뻣답니다 2005년 6월 25일

마음 고요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