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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밧돌오름

참으로 오랜만 에 초행오름길 나섰다. 몇차례 찾았다 발길 되돌렸던 오름 오늘은 알림 나무 이정표에 쉽게 찾았네. 안돌오름, 오름 입구 철망 출입금지 안내판, 밧돌오름 도 써 붙어 있으면 어쩌지 하는 맴을 안고 밧돌 로 ~ 향유꽃 온통 분홍빛 물들었네. 밧돌 능선 걸림 없이 방목 하는 우공 밧돌오름 꼭지점 발도장 찍고~ 안돌오름 향해 발길 옮긴다. 안돌 에서 바라본 밧돌 이름 모르는 작은꽃 반기네. 분화구 능선 돌아 서니~ 캬~ 여기서 티벳 야크 생각 어인 까닭 일꼬~ㅎ 작품 하나 큼직하게 만들어 놓았구나. 아름다운 꽃 떠난 자리 그 모습 까지 아름답네. 너희도 가을 고독을 느끼더냐.? 흔히 사람들은 가을 을 가리켜 고독에 계절 안돌 분화구 사이로 비치는 밧돌오름 저 아래 안돌오름 드날목 보인다. 내가 나..

제주오름 2014.10.26

거미(동검은이)오름

칠흙같이 어두운 새벽하늘 오늘은 날씨가 좀 어떠려나.? 비 만이라도 안내린다면 무작정 나서 봐야지..., 어둠이 가시기 무섭게 길을 나섰다. 분명 거슨새미오름이라 했는대..,네비는 찾지를 못한다. 마주보고 있는 송당 민오름이 생각나 찾아간 민오름 입구엔 바리케이트가 쳐있었다. 출입금지 번영로에서 좌회전을 받아 막 달려온길 금백조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 길.., 거슨새미를 오르려니..., 여기도 출입금지...,? 형식적인 푯말인가.?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했거늘~ 저곳은 무슨 오름일꼬~? 오름지도를 펼쳐 목적지를 찾는다. 거슨새미라 했는대 샘이오름이로군. 어느것이 맡는지.., 안돌오름,밖돌오름,체오름 허허 참! 체오름? 역시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말았다. 시간을 길에 다 버리고 말겠네..,옳다.!!..

제주오름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