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 에 초행오름길 나섰다. 몇차례 찾았다 발길 되돌렸던 오름 오늘은 알림 나무 이정표에 쉽게 찾았네. 안돌오름, 오름 입구 철망 출입금지 안내판, 밧돌오름 도 써 붙어 있으면 어쩌지 하는 맴을 안고 밧돌 로 ~ 향유꽃 온통 분홍빛 물들었네. 밧돌 능선 걸림 없이 방목 하는 우공 밧돌오름 꼭지점 발도장 찍고~ 안돌오름 향해 발길 옮긴다. 안돌 에서 바라본 밧돌 이름 모르는 작은꽃 반기네. 분화구 능선 돌아 서니~ 캬~ 여기서 티벳 야크 생각 어인 까닭 일꼬~ㅎ 작품 하나 큼직하게 만들어 놓았구나. 아름다운 꽃 떠난 자리 그 모습 까지 아름답네. 너희도 가을 고독을 느끼더냐.? 흔히 사람들은 가을 을 가리켜 고독에 계절 안돌 분화구 사이로 비치는 밧돌오름 저 아래 안돌오름 드날목 보인다. 내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