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철쭉꽃

코스모스49 2014. 6. 15. 21:27

무얼 저리 유심히 들 바라 보시나.?

여행계획 에 한라산 찾는 외국인 이 부쩍 늘었다.

메니에르 병치례 하느라 체력이 얼마나 소실 하였을까.?

영실 을 오른다.

철쭉 이 궁굼 하기도 했고~^^*

 

 봄가뭄 깊은대 개울물 흐르는 소리 흐터진 마음 한곳 에 모으네.

 

높은 산자락 도채비꽃 이제야 세상 구경 나오고~

 

울울창창 눈 에 비치는 초록빛 이 한결 눈에 피로를 덜어 주네.

 

 여전히 오백장군 그  기상을 뽐내고

 

 이름 모를 야생화 들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다.

 

 병풍 바위

 

 예서 인증 샷

 

 

지대 가 높건만 산딸나무 벌써 나와 오르 내리는 등산객

잠시  숨 돌리라고 바람 따라 춤을 추네.

 

  이제 부터 시작  예전 에 없던 계단 하나 둘 셋 밟아 가며

 

가쁜 숨 몰아쉬며 잠시 뒤돌아 볼레 오름 바라 본다. 어찌 되었을꼬~? 

저토록 아름다운 오름을 외국인 에게 매도 한다니~ 

 

 

 

 

 

 

  볼레오름, 어스렁오름, 이스렁오름

 

소멸 되어 가는 구상나무 한라산 만 해도 절반 이 말라 가는대~

조릿대 번성 에 큰 기대는 없건만 철쭉꽃 나와 반기려는지..,

 

   얼마나 올라 왔을꼬~

 

 

관중 이 맞을까?

 

 

 

 

 

  등산객 들.., 화사한 네 모습 에 철쭉 인줄 오해 하겠네. (병꽃나무)

 

    괴목 일쎄~

 

밭 건널목 올챙이 떼

 

 덤덤히 보이는 철쭉꽃

 

해마다 줄어 가는 철쭉꽃 (족은 윗세오름)

 

 여기서 2009년 7월초 에 만났던 철쭉 과 비교 해 본다.

 어느해 만들었는지 족은 윗세오름 전망대

 

 

  백록담 을 바라보며 노루샘 에 앉아 피로한 다리 길게 뻣자니 훔짓~

 

움직이는 노루 한마리 고맙구나. 철쭉꽃 만개는 못보았어도 

너를 만나니 내 다리품 팔아 예까지 올라온 보람이 있도다.

 

  허허~ 그 놈 귀도 밝네~

 

 

 

 많이 챙기지는 않았다. 등산객 뜸해지걸랑 나와 맛이나 보렴. 

구수한 맛이 그만 이란다.

 

 

 

무슨 소식 이라도 있는걸까. 하산길 에 하늘 나르는 드론카메라.

궁굼함 도 피로함 에는 어쩔수 없구나. 조심 조심 계단을 내려 오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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