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2

망월산 정각사

입춘대길 계묘년 입춘날 정각사를 찾았다 꽁꽁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정각사 발걸음 놓을적마다 나는 곧잘 과거속에 머문다 코흘리게 어린시절 절마당은 숨박꼭질 놀이터 정각사 재넘어 성벽밖 달동네 내가 세상빛 본 내 고향이다 딱딱이 소리에 잠들고 도량청정 불전사물 예불소리 따라 보안등 하나 둘 꺼지면 눈비비고 하루 시작하던 달동네 지금은 내 마음안에서나 볼수있는 그리운 마을이다 내 부모 형제 그리운 친구들 ~~~~~~내 고향 낙산 그래서 나는 고향냄새 나는 정각사가 더욱 좋은가보다

망월산 정각사 2023.02.04

한라생태숲

모레부터 또 다시 한차례 추위가 찾아 온다기에 부지런히 지인들 불방을 들락 날락, 한라생태숲이라~~~ 5.16도로야 눈감고도 다니리라 장담도 했건만~ 아니 생태슾이 있었다니.., 마방목지 생각에 늘 지나쳤나 보네. 이곳은 훼손되거나 사라진 습지를 대신하여 조성한 인공연못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팽나무등 19종 500여그루의 목본류와 골풀등 48종 1100여본의 수생식물이 4500입방미터의 면적에 분포하고 있어 습지환경및 생태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곳곳에 이토록 샘물이 마련되어 있으니.., 한여름에 찾아와도 생수를 들고 다닐 필요는 없겠구먼~ 카메라에 가방에 물병 하나도 큰 부담인대 유난히도 많은 산수국, 산수국이 보리빛으로 물들라 치면 공원 전체가 보라빛 물결이 바..

제주도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