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구월 초나흘 새벽 4시30분 부시시 일어나 전기밥솥에 스위취를 꽃았다.
깊어가는 가을~ 으악새 소리를 들으러 가기위해....,
제주에는 360여개나되는 기생화산이 있는대.
대부분 용암이 분출돼여 이루어진것인대.
이 분화구는 폭팔에의해 돌이 날아가 구멍이 이루어진
마르형 분화구로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형태라합니다.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하고있는 산굼부리는 외부주위둘레가 2067m나 되고
내부주위둘레는 756m 깊이만도 132m 나돼는 백록담 보다도 큰 분화구랍니다.
분화구에 오르는 산책길에는 이렇듯 가을이 찻아오면 억새들이
그 모습을 한껏 자랑하며 바람결따라 노래를 부르곤하지요.
분화구에 다달으니 분화구 아래로부터 뭉실 뭉실~
솟아오르는 수증기가 너무도 환상적이었답니다.
또한 분화구 아래에는 노루며 오소리 갖은 조류,파충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보기힘든 왕쥐똥나무,복수초,변산바람꽃등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하더군요.
-가시는 길-
제주시에서 동부산업도로를 따라 가시다 남조로교차로에서
우회전으로 들어서 가시다보면 돌문화공원을 지나 미니미니랜드가 보이지요. 그
교차로에서 좌회전을하셔 잠시가시다 자그마한 사거리가 나오면 또
우회전하셔 가시면 우측으로 산굼부리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