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한세상 살고보니 온통 부끄럽고 잘못 살아온 생각으로 가득하다 어제밤 부터 음식 장만하느라 바쁜 안해는 오늘 아침까지도 손을 놓지 않았다 어버이날 또 한해가 흘러갔구나 어머님 우리 부모님 어머니 닮은 안해는 언제나 음식할땐 손이 크다 마음이 져려왔다 안해의 마음씀 만큼 의지가 되었던 숙모님 건강하시고 좀더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딸아이가 건내주는 카네이션꽃에 부모님 모습 아련하다 이런 저런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