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화창하고~ 오랜만에 일요일을 택해서리 예상치 못한것은 아니지만....,
어리목 입구에 다달으자 이어지는 차량행열 도로변에 정차 하고는 어승악 눈 구경에 오른다.
주차비 1800원을 불었구먼
생각보다 눈이 많이도 내렸네.
제주 조릿대가 너무 많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 작은 글씨를 옮겨 보자면~
제주조릿대는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에만 무리지어 자라는 대나무의 일종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나무의 줄기를 가지고 쌀에서 돌을 골라내는 기구인조리를 만드는대
이용하였다하여 조릿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대 육지에 자라는 조릿대와 비슷합니다.
제주조릿대는 땅속줄기로 번식하기 때문에 왕성하게 자라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대 빽빽하게 자란 제주 조릿대는 다른 식물에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싹이 트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른 여러종류의 나무들을 자랄수 없게 하기도 한답니다.
이리 보니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곳 같네. 어느쪽이 길이었던고.~ㅋㅋ
눈 가운대 열매라~~~~~
푸르름을 잃지 않은 나무들까지...,
바람이 해무를 좀 모셔가면 좋으련만~
한라산 동쪽 능선
오늘따라 등반객들이 많은편.., 게다 파르초 깃발처럼??? 무슨날인가.?
깃발에 모습에서 바람에 움직임을 본다.
한라산 만설제라~ 이런 제 의식이 다 있었네. 벌써 39해 동안이나...,
어승생악 분화구 비가 내리면 물이 고인다니 가히 분화구 지면이 상상이 된다.
방송국에서도 나와 한창 취재중 이군.
한해의 안녕과 한라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에 안전을 위한 제 이리라.
분화구 지면
행사를 주최하시는 분들에 고마운 마음을 뒤로하고 하산길에 나선다.
마무리를 다 보고 가면 좋으련만~
출근은 해야 되겠기에~^^*
수고들 하세요,~ 먼저 내려갑니다.~
내가 차를 어디쯤 세워 두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