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갯강구

코스모스49 2012. 5. 26. 15:22

물들 시간과 일치하여 자전거 산책길에 나선다. 오늘은 어디~~~~~~~^^  

한눈 팔것없이 곧장 달려온 이호 원담 

  출렁이는 물결에 무늬가 곱다.

  오늘은 멋지게 부상해 줄 놈이 있으려나.?

繫 船 柱 에 손수건을 덥고 걸터 앉아 있자니..., 

자꾸 감기려고만 하는 두 눈꺼풀이 무겁다.  안되겠구먼~ 앉아 있어서는 안되겠어~ㅋㅋ

 

에구~! 반갑다. 너라도 있으니.., 허나 송사리 한마리 보이지를 않으니 어쩌냐. 

너도 먹이 찾기에 꽤나 힘이 들겠다.

  시간은 흘러만 가는대~

  에꿎은 갯강구에 카메라만 갔다 들이된다.

  어찌 그리도 빠르더냐.? 빠르다 빨러~   발을 보니 빠를만도 하다.

  보말이라도 줍는 것이겠지.., 아~~~~~~함  부상하는 고기는 언제나 튀어 주려는고~

  하늘에 잿빛 두루미 한마리 원을 그리며 비상을 한다.

  옳지~너 잘 왔다. 어디 멋진 작품하나 마련해 주렴.

 

  그렇지 그렇지   조금 더 조금만 더~

  먹이감이 보이더냐.?

  잿빛 두루미야~! 다음에나 또 기약을 해야겠다. 잘 있거라.

기다리던곳에서는 오지도 않더니....,

돌아오는 길목~ 팔뚝보다도 큰 고기들이 노니고 있네.  <사수마을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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