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놈! 거기도 은신처 라고 숨어서 째리느냐.?
지인께서 일러준 여우팥콩
늘~ 다리 위에서 내려 보다 처음 으로 발을 옮겨본 용연천,
모기 놈들 공격에 혼쭐이 나고 말았네 그려~^^*
모퉁이 한편에 갈아논 텃밭, 내 눈으로 보기엔 부추가 틀림 없건만~
부추꽃 이 그리도 달콤 하던가.?
눈치 빠른 제비청띠나비 는 쏜살같이 날아가고 네발나비,벌,파리,쇠파리
너희는 내 다가감 도 모르고 꿀 빨기에만 정신을 놓았더냐?
허나~ 어디 너희들 뿐이랴..,
끝없는 욕망에 발자국 한번 되돌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간 또한
너희들 과 별 다를바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