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또 다시 슬픔 에 빠졌네. 많은 학생 을 싫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이 침몰 하는 사건 발생, 어찌 이런일 이
잔인한 사월
우리 에 아들 딸, 우리 에 형제, 우리 에 부모,
참변 당하신 가족분들 께 무슨 말로 위로 되련만~
침묵속 에 진솔한 마음 전해 드립니다.
친구 모임 이 있어 나들이 나선 지난 22 일,
베일 에 쌓여 있던 창덕궁 후원 을 개방 한다는 소식 에
발걸음 옮겼다.
자연 학습 에 재잘 거리는 초등 학생들..,
선정 에 들은 나무님 두 팔 벌려 아이들 감싸 안은다.
나무님~! 올 춘추 가 얼마나 되시는지요?
생김새 는 꼭 <상황버섯>
<인정문>
몇차례 다녀간 기회 가 있어 곧장 후원쪽 으로 옮기는대~
무슨 나무 꽃? 능수버들 가지 처럼 주렁 주렁 달렸던지..,
이름 이라도 알아 올것을~
후원 진입로 담장 사이 바람 이 인다.
진입로 벗어 나자 와~~~~~! 여기 가 어디련가.?
이렇듯 아름다운 풍광 이~ 눈 이 휘둥그레 졌다.
바라 보이는 누각 이 주합루
부용지 중앙 에 나무 그림자 잔잔한 물결 에 정적 만 감도네.
물 흐름이 없는 탓일까?
작은 물고기 들 수면 위로 뻐끔~ 뻐끔, 둔탁한 물빛 고풍 을 자아 내네.
<어수문>
나라 상감 도 낚시 를 즐겼다니~
낚시 취미 는 오랜 세월 에 이어져 내려 왔구나.
<연경당>
현판 모습 세월을 말해 준다.
높은 소나무 가지 위 외로운 두루미 한마리 짝을 잃었더냐.?
네 아래 연못 이름 이 애련지 라 하는구나.
<낙선재>
오늘 도 고궁 처마 밑 바람 은 지나 가리라. 어렵고 힘든 일들 속히 지나 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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