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저리 유심히 들 바라 보시나.?
여행계획 에 한라산 찾는 외국인 이 부쩍 늘었다.
메니에르 병치례 하느라 체력이 얼마나 소실 하였을까.?
영실 을 오른다.
철쭉 이 궁굼 하기도 했고~^^*
봄가뭄 깊은대 개울물 흐르는 소리 흐터진 마음 한곳 에 모으네.
높은 산자락 도채비꽃 이제야 세상 구경 나오고~
울울창창 눈 에 비치는 초록빛 이 한결 눈에 피로를 덜어 주네.
여전히 오백장군 그 기상을 뽐내고
이름 모를 야생화 들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다.
병풍 바위
예서 인증 샷
지대 가 높건만 산딸나무 벌써 나와 오르 내리는 등산객
잠시 숨 돌리라고 바람 따라 춤을 추네.
이제 부터 시작 예전 에 없던 계단 하나 둘 셋 밟아 가며
가쁜 숨 몰아쉬며 잠시 뒤돌아 볼레 오름 바라 본다. 어찌 되었을꼬~?
저토록 아름다운 오름을 외국인 에게 매도 한다니~
볼레오름, 어스렁오름, 이스렁오름
소멸 되어 가는 구상나무 한라산 만 해도 절반 이 말라 가는대~
조릿대 번성 에 큰 기대는 없건만 철쭉꽃 나와 반기려는지..,
얼마나 올라 왔을꼬~
관중 이 맞을까?
등산객 들.., 화사한 네 모습 에 철쭉 인줄 오해 하겠네. (병꽃나무)
괴목 일쎄~
밭 건널목 올챙이 떼
덤덤히 보이는 철쭉꽃
해마다 줄어 가는 철쭉꽃 (족은 윗세오름)
여기서 2009년 7월초 에 만났던 철쭉 과 비교 해 본다.
어느해 만들었는지 족은 윗세오름 전망대
백록담 을 바라보며 노루샘 에 앉아 피로한 다리 길게 뻣자니 훔짓~
움직이는 노루 한마리 고맙구나. 철쭉꽃 만개는 못보았어도
너를 만나니 내 다리품 팔아 예까지 올라온 보람이 있도다.
허허~ 그 놈 귀도 밝네~
많이 챙기지는 않았다. 등산객 뜸해지걸랑 나와 맛이나 보렴.
구수한 맛이 그만 이란다.
무슨 소식 이라도 있는걸까. 하산길 에 하늘 나르는 드론카메라.
궁굼함 도 피로함 에는 어쩔수 없구나. 조심 조심 계단을 내려 오고 말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