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승강기

코스모스49 2019. 12. 2. 20:40

"한사람 더 내려요"

 

뒷전에서 귀가 쩡~~~~~~울린다

지하철 승강기

 

젊은 아가씨 깡총 내리더니만

막히지 않은 경계에 두마디

 

"나는 어떻게~"

"내려가 기다릴께 다음번으로 내려오렴~"

 

일행이 있었네~

 

허허~~

이놈의 께임 정신 팔리지만 않았어도

양보의 미덕 놓치지 않았을걸~

 

순간 별똥 튀는 후회 

 

그 놈의 쩡~~~~~~ 소리 듣기싫어

계단을 이용해야하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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