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화무십일홍이라 한해가 하루일쎄
종심에 세월 넘기고 보니 세월이 쏜살같구나
한차례 비바람 스쳐가니 빛바랜 은행잎 우수수~수
겨울 문턱이 을씨년스럽다
힘들고 배고픈 사람들 어이 또
이 한겨울 지탱할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