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상 물리고 티브이 앞에 앉았다
눈앞에 힐끗 스쳐가는 어지러움
철렁이는 맴에 방으로 들어가 눕자
의지와 달리 눕혀지는 몸
천장이 빙빙돈다 두 눈을 꼭 감았다
여보 청심환 한병줘요
한시간은 족히 지났을까 눈 뜨고 감고
반복하는 중 잠결에 지나친 두어 시간
지긋이 두눈을 떠본다
떠나간 어지러움
지나온 업장 참회합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