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고요 60

마음으로듣는음악 사연

다시 나를 찾겠습니다 정목스님 불자 양승문이에요 흐트러지는 초발심을 다잡기위해 제주에 내려와 처음으로 관음사 절을 찾았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큰법당에 이르러 삼배를 올리고 한모퉁이에 앉아 부처님을 뵈오니 것잡을수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에 다시 나를 찾겠습니다 다시 나를 찾겠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신비에도로에 들러 잠시 쉬었답니다 2005년 6월 12일

마음 고요 2008.11.10

마음으로듣는음악 사연

삼천배 삼천배를 올리시는 스님들에 비하면 저의 지금 생활에수행은 빙산에 일각 입니다., 스님! 지킴이 자리를 떠난다고 글 올렸던 불자 양승문입니다. 정목스님 좋은말씀 받들어 불자의길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멀리 새로운직장을 따라 멀리 제주도에와 있답니다._ 서울에서제주_ 무소에뿔처럼 혼자가라 하시던 스님의 말씀 돼뇌이면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있는 외로움 달래고 있어요. 제주엔 불교방송이 안잡히나봐요 스님 더욱 정진할것을 약속드리며..., 2005년 5월 20일

마음 고요 2008.11.09

마음으로듣는음악 사연

손등과 손바닥의차이 내것도 아닌것을 내것인양 십여년을 지켜오던 지킴이가 이제 지킴이 자리를 떠나야 할때가 왔습니다.., 그리도 복잡하던 머리가 직장을 잃는 아쉬움보다 손바닥 뒤집듯 시원한 마음은 어데서 오는것일까요.., 스님 안녕하세요 종교의 최종목적은 절대적인 믿음에 있다 생각 돼는대요 저는 불교와의 인연은 아주오랜 어린시절부터 있는듯하나 아직 불명조차 없는 불자라 하기엔 너무도 부족한 사람입니다., 스님 어떠한 마음을 갖추면 불자로서의 길을 바르게 살아갈수가 있을까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마음 고요 2008.11.09

마음으로듣는음악 사연

조용히 눈을 감아봅니다 집집마다 앉은뱅이 굴뚝에선 저녁짓는 연기가 잿빛하늘에 섞여 하늘거리고 유난히도 낮은 초가지붕엔 하얗게 눈이 쌓여있어요..., 눈빛에 어스레 비치는 싸리나무 울타리 속으로 보금자리 찾아드는 참새들의 푸드덕 푸드덕 회치는 소리는 무척이나 정겨웁고요.., 스님 안녕하신지요.., 가는겨울이 아쉬워 잠시 어린시절 외삼촌댁을 다녀 왔습니다.., 3월2일자 올린 반가움 놓지 않으시고 읽어주신고마움에 다시 글 올렸답니다. 더욱더 마음정진에노력을스님께 약속드리며.., 2005년 3월5일

마음 고요 2008.11.09

마음으로듣는음악 사연

반가움 조금 일찍나선 퇴근길에 낯익은 목소리가 불교방송 전파를 타고 흘러나옵니다.., 다시 듣고싶었던 목소리 그 오래전 거룩한만남 이란 프로에서 들려주시던 말씀에 아집에서 벗어나 참된 보시의 보원행을 일깨워 주시던 그목소리.., 정목스님 정말로 반갑습니다. 삶에 시간이 스님방송 청취 허락지않아 오늘 불야 인터넷 불교방송에회원가입을했답니다. 좋은말씀 계속 들려주시기를 기원하며..., 50대 중반을 조금넘은 청취자 글 올립니다.., 2005년 3월 1일

마음 고요 2008.11.09

한산사

한산사 張繼의 시 (현종713-756년) 장계가 풍교에서 노를져어 마을로 들어가던때 한산사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지은 풍교야박(楓橋夜泊)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위예루오~우띠~쑤아앙~만티엔~ 달은지고 까마귀우는대 하늘 가득찬 서리내리고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지앙펑위이후오~듀이~초우미엔~ 강촌교와 풍교의 고깃배 불빛을 마주해 시름속에 자는대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구수~청와이~한산스~ 고소성밖 한산사로부터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이에빤~쭁썽~따오~커츄안~ 한방중 종소리가 객선까지 이르네.

마음 고요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