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맹이 골목
몇일째 눈발 날리는 제주도 무료한 마음이나 달래볼 심산으로 방송에서 보았던 두맹이골목을 찾아본다. 옛 모습이야 어찌 알랴. 얼기 설기 걸쳐있는 전선줄 옛적 서울에 달동네를 연상케 해준다. 어찌 눈에 보이는것 뿐이겠는가.? 각종 현대 기기들에 날아 다니는 전자파 그물속에 같혀 있음을..,멍멍아~! 보이느냐.? 네 눈에는.., 하늘을 가득 메운 그물망을.. 너만이 그리 같혀 있는것은 아닐께다. 여기가 두맹이골목..., 두맹이가 무슨 뜻일꼬.? 담장 너머로 보이는 까치밥 하나 무엇이 두맹이란 말가.? 이른 아침 나는 두맹이 마을을 둘러본다. 골목길은 고요했다. 내 어린 시절에도 딱지 가방이 꽤나 큼직막 했었지...,ㅋㅋ 어린시절 놀이도 참으로 많았다. 딱지치기, 자치기,구슬치기, 술레잡기, 다방구, 무궁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