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두맹이 골목

코스모스49 2012. 2. 9. 13:16

몇일째 눈발 날리는 제주도 무료한 마음이나 달래볼 심산으로

방송에서 보았던 두맹이골목을 찾아본다. 옛 모습이야 어찌 알랴.

얼기 설기 걸쳐있는 전선줄 옛적 서울에 달동네를 연상케 해준다.

어찌 눈에 보이는것 뿐이겠는가.? 각종 현대 기기들에 날아 다니는 전자파

그물속에 같혀 있음을..,멍멍아~! 보이느냐.? 네 눈에는..,

하늘을 가득 메운 그물망을.. 너만이 그리 같혀 있는것은 아닐께다.

 여기가 두맹이골목..., 두맹이가 무슨 뜻일꼬.?

 담장 너머로 보이는 까치밥 하나

 무엇이 두맹이란 말가.? 이른 아침 나는 두맹이 마을을 둘러본다.

  골목길은 고요했다.

 내 어린 시절에도 딱지 가방이 꽤나 큼직막 했었지...,ㅋㅋ

 어린시절 놀이도 참으로 많았다.

딱지치기, 자치기,구슬치기, 술레잡기, 다방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ㅋㅋ

 이 놀이를 말타기라 했거늘~ 제주에서는 무슨 놀이라 부르는고.?

 바람은 좁은 골목도 잘도 찾아온다.  목도리를 콧등까지 추켜 올렸다.

 저리도 귀한 일력이 골목길 담장에 걸려 있다니

 정성룡 선수 어린시절까지..,

 나비는 날아가고

 두맹이 골목 중간역

우리집 대문밖 막달은 골목에도 이렇듯 화분이..,

내 마음은 어느새 옛 추억에 노닌다. 

 담벽에는

 두맹이 골목안 담벽에는 작은 소년 소녀들에 꿈이 있었다.

 정성을 듬뿍 담은 어린 아이들에 마음이 도자기 그림들이 되어....,

 거대한 꿈을 안고~  4-2반 고나경 학생 꼭 꼭~ 꿈이 이루어지기를..^^*

 

 

 삼촌~! 술이랑 담배는 끊으셨겠지요.? 

 

 

 유명한 화가도 되고~ 태권도 선수도 되고~

 모두 모두 다 잘들 되시기 바랍니다.

 

 저 높은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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