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뉘있어 돌봄없는 좁은 골목길 제비꽃 하나 너희 세상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했다더냐 무슨 인연따라 그 자리 홀로나와 외롭게 피였는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피해야 하는 세월 아픔과 아픔 위로조차 하기 힘든 세월 얼마만큼 시간 더 흘러야 이 고난 사라지려는고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런 저런 2022.04.04